메타 뮤즈 스파크 1.1, 컴퓨터를 직접 조작하는 AI로 방향을 틀었어요
100만 토큰 컨텍스트에 데스크톱·브라우저·모바일 조작 기능까지 — 이제 “대화하는 AI”에서 “일 시키는 AI”로.
한 줄로 — 메타가 뮤즈 스파크 1.1을 공개하면서 에이전트 작업·컴퓨터 사용(computer-use) 기능을 데스크톱·브라우저·모바일 전반에 붙였고, 컨텍스트 창을 100만 토큰까지 늘렸어요.
뭐가 바뀌나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두 가지예요.
- 컴퓨터 사용 기능 — AI가 화면을 보고 마우스·키보드를 조작하듯 데스크톱, 브라우저, 모바일 앱을 직접 다루는 기능이 추가됐어요.
- 100만 토큰 컨텍스트 — 긴 문서나 대화 기록을 통째로 넣고 작업을 시킬 수 있는 범위가 크게 늘었어요.
왜 지금 “에이전트”에 힘을 줬을까
이번 달 나온 오픈AI GPT-5.6 Sol, 구글 제미나이 매니지드 에이전트 업데이트까지 겹쳐 놓고 보면, 7월 한 달 사이 주요 회사들이 전부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어요 — 답변만 잘하는 AI에서, 직접 일을 처리하는 AI로. 메타 입장에선 챗봇 성능 경쟁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우니, “화면을 직접 조작한다”는 실용적 기능으로 승부를 보려는 셈이에요.
지금 확인해볼 것
- 반복적인 화면 조작 업무(양식 입력, 자료 수집 등)가 있다면 이번 컴퓨터 사용 기능으로 대체 가능한지 테스트해볼 것
- 100만 토큰 컨텍스트를 활용해 기존에 문서를 쪼개서 넣던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해보고 결과 품질을 비교해볼 것
마치며
AI가 화면을 직접 조작하는 기능은 아직 초기 단계라 오작동 가능성도 같이 따라와요. 중요한 작업(결제, 계정 설정 변경 등)에 바로 맡기기보다는, 반복적이고 되돌리기 쉬운 작업부터 시험해보는 게 안전해요.
궁금한 점
Q. 컴퓨터 사용 기능, 아무 작업에나 믿고 맡겨도 되나요?
A. 아직 초기 기능이라 결제나 계정 설정처럼 되돌리기 어려운 작업은 피하고, 반복적인 단순 작업부터 시험해보는 걸 권해요.
Q. 100만 토큰이면 실제로 어느 정도 분량인가요?
A. 책 한 권 이상 분량의 텍스트를 한 번에 넣을 수 있는 수준이에요. 여러 문서를 나눠 넣던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