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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오픈AI·앤트로픽에 도전 — 컴퓨터를 직접 조작하는 AI ‘뮤즈 스파크 1.1’ 공개

메타 슈퍼인텔리전스랩(MSL)이 뮤즈 스파크 1.1(Muse Spark 1.1)이라는 새 AI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데스크톱·브라우저·모바일 화면을 직접 보고 조작하는 ‘컴퓨터 사용(computer use)’ 능력과, 하나의 작업을 여러 하위 AI에게 나눠 맡기는 ‘서브에이전트 위임’ 기능을 갖췄습니다. 메타 모델 API를 통해 미국 개발자에게 공개 프리뷰로 제공됩니다.
- 맥락 창(컨텍스트 윈도우) 100만 토큰 — 아주 긴 대화·작업 이력을 기억
- 데스크톱·브라우저·모바일을 직접 조작하는 컴퓨터 사용 기능
- 메인 에이전트가 계획을 세우고 병렬 서브에이전트에게 작업을 나눠 맡김
뭐가 바뀌나
뮤즈 스파크 1.1의 가장 큰 특징은 100만 토큰 맥락 창을 스스로 관리하는 능력입니다. 단순히 많이 기억하는 게 아니라, 예전에 했던 작업을 다시 불러오고, 나중에 필요한 핵심 단계만 압축해서 남겨두는 방식으로 맥락을 관리합니다. 여기에 더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넘나들며 화면 정보가 실시간으로 바뀌는 상황에서도 작업을 이어가는 ‘컴퓨터 사용’ 능력, 그리고 하나의 메인 에이전트가 계획을 세우고 여러 서브에이전트에게 작업을 병렬로 나눠 맡기는 구조까지 갖췄습니다. MCP 서버·커스텀 스킬과도 연동됩니다.
왜 이 타이밍인가 — 에이전트 경쟁 구도
지금 AI 업계의 경쟁 축은 “누가 더 똑똑한 챗봇을 만드나”에서 “누가 사람을 대신해 실제 작업을 끝까지 처리하는 에이전트를 만드나”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오픈AI의 GPT-5.6 Sol,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 같은 제품들이 이미 이 방향으로 가고 있는 가운데, 메타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조용했던 에이전트 경쟁에 뮤즈 스파크로 본격 뛰어든 셈입니다. 특히 컴퓨터 사용 기능은 화면을 눈으로 보고 마우스·키보드를 조작하듯 작업하는 방식이라, 별도 API 연동 없이도 기존 웹사이트·프로그램을 그대로 다룰 수 있다는 점이 실무 활용도를 높입니다.
가격은 얼마나 하나
| 항목 | 내용 |
|---|---|
| 입력 토큰 | 100만 토큰당 1.25달러 |
| 출력 토큰 | 100만 토큰당 4.25달러 |
| 신규 가입 | 20달러 무료 크레딧 제공 후 종량제 전환 |
| 제공 범위 | 메타 모델 API, 미국 개발자 대상 공개 프리뷰 |
이 가격은 경쟁 모델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공격적인 수준으로, 메타가 성능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으로 개발자를 끌어들이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실제로 써보면 달라지는 지점
예를 들어 “경쟁사 3곳 홈페이지에서 가격 정보를 모아 표로 정리해줘” 같은 작업을 시킨다면, 기존 챗봇은 “직접 방문해서 확인하세요”라고 답하는 데 그치지만, 컴퓨터 사용 기능을 가진 뮤즈 스파크는 실제로 각 사이트를 열고, 화면을 읽고, 필요한 정보를 클릭해 들어가 수집한 뒤 표로 정리하는 과정까지 스스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서브에이전트 위임 덕분에 “3곳 조사”를 병렬로 나눠 처리해 속도도 빨라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일반 사용자가 지금 바로 써볼 수 있나요?
현재는 메타 모델 API를 통한 개발자용 공개 프리뷰이며, 미국 개발자 대상입니다. 일반 소비자용 앱(메타 AI 등) 통합은 별도 발표를 기다려야 합니다.
Q. 클로드 코드나 GPT-5.6 Sol과 뭐가 다른가요?
세부 벤치마크 비교는 아직 독립 검증이 더 필요하지만, 방향성은 유사합니다 — 셋 다 “긴 작업을 스스로 끝까지 처리하는 에이전트”를 지향합니다. 뮤즈 스파크의 차별점은 화면을 직접 보고 조작하는 컴퓨터 사용 기능과 공격적인 가격입니다.
Q. 컴퓨터 사용 기능, 보안 문제는 없나요?
AI가 화면을 직접 조작하는 기능인 만큼, 권한 범위를 어디까지 허용할지는 도입하는 쪽에서 신중하게 설정해야 합니다. 메타 측 세부 안전장치 내용은 공식 문서에서 추가로 확인하는 걸 권합니다.
→ 원문: Meta AI Blog · MarkTechPost